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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는 언제 시작될까?”
해마다 반복되지만, 여전히 반갑지 않은 손님이죠.
2025년 여름에도 어김없이 장마철이 찾아옵니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업체의 예보에 따르면,
2025년 장마는 평년보다 다소 이르게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오늘은 지역별 장마 예상 시기와 주의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
1. 2025년 장마 예상시기
6월12일 목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올해 여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역대 세 번째로 빠르게 시작되는 이번 장마는 올해 1호 태풍의 수증기와 정체전선이 만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3~6시에 제주도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를 정체 전선 북상에 따른 장마로 보고 장마 시작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로 규정되면 1973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빠른 장마에 등극하게 된다. 제주도에서 이보다 빨랐던 장마 시작은 지난 2011·2020년(6월10일) 두 번 뿐이다. 평년(6월19일)보다 일주일 빠른 장마에 해당한다.
제주도 | 6월 12일경 | 매년 가장 먼저 시작 |
남부지방(전남·경남 등) | 6월 15~16일경 | 빠르게 북상 예상 |
중부지방(서울·경기·충청·강원) | 6월 18일경 | 평년보다 1~2일 이른 편 |
장마 종료 시점 | 6월 25일~30일경 | 국지성 호우 가능성 있음 |
📌 이후 8월 후반에는 가을장마 또는 늦장마가 짧게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2. 장마 특징 및 예보
2025년 장마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예상됩니다:
- 장마전선의 잦은 남북 이동으로 인해
→ 중간에 소강 상태가 오더라도 돌발성 집중호우가 동반될 가능성 높음 - 1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구름대 형성 가능
- 일부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수도 있음
-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될 경우
→ 장마가 짧고 굵게 끝날 수도 있음
즉, 올해는 짧더라도 매우 강한 비, 또는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는 패턴 둘 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장마철 생활 꿀팁
장마철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꿀팁도 함께 준비했어요!
✅ 집안 관리
- 창틀, 배수구, 욕실 바닥 미리 청소해두기
- 제습기·환풍기 사용으로 곰팡이 예방
- 빨래는 에탄올 소독제와 함께 말리면 냄새 줄일 수 있어요
✅ 외출 시 준비물
- 접이식 우산, 방수 신발, 우비
- 차량은 타이어·브레이크 점검 필수
- 기상청 날씨 앱 알림 설정으로 실시간 대비
4. 장마철 위험요소
- 급작스러운 하천 범람, 산사태, 도로 침수
- 특히 반지하 주택, 저지대 거주자는 사전 대피 계획 필수
- 축대·배수시설 점검, 비닐하우스·농가시설물 보강 권장
📌 기상청에서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인해 한 번에 쏟아지는 비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5. 마무리하며
2025년 장마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빠른 6월 중순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장마지만,
침수·재산 피해는 물론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한 여름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