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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기본규칙
국내에서 치러지는 바둑시합은 (재)한국기원이 제정한 '한국기원 바둑규칙'의 적용을 받습니다.
여기서는 간단한 기본규칙을 10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 1회1수의 규칙 : 두 사람이 한 수씩 교대로 둡니다. 즉, 한 사람이 한꺼번에 두 수 이상을 둘 수 없습니다.
• 착점위치 : 돌을 놓는 위치는 선과 선이 교차되는 점 위입니다. 선 위나 선 사이의 공간에는 둘 수 없습니다.
• 착점의 자유 : 반상위 361개의 점 위라면 어디든지 착점할 수 있습니다.
• 일수불퇴(一手不退)의 규칙 : 일단 놓인 수는 절대로 무르거나 움직일 수 없습니다.
(※ 단, 통신바둑에서 키보드나 마우스 조작 미스로 인한 오착(誤着)은 예외)
• 불계의 규칙 : 형세가 크게 불리하거나 역전의 승부처가 없을 때는 끝까지 가지 않고 도중에 기권을 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불계패(不計敗)'라고 하는데, 예의 차원에서 높이 평가되는 관행입니다.
• 들어냄의 규칙 : 그림2-A의 경우처럼 흑돌 4개가 백돌의 활로를 완전히 막으며 포위했을 때는 백돌을 반상에 들어냅니다.
즉, 그림2-B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따냄'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따낸 백돌은 흑의 포로가 되어 계가시
백집을 메우는데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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